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12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부산 사하구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부부싸움으로 다투던 중 6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범행을 저지른 뒤 A씨는 거주지인 아파트 17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다.
이번 사건은 아파트 주민이 화단에 떨어진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8-12 11:35:27
수정 2023-08-12 11:3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