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지 반년 만에 오는 29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한다.
27일 버거킹에 따르면 버거류 36종을 포함한 메뉴 46종의 소비자가격이 인상되며 평균 인상률은 4.5%다.
대표메뉴인 와퍼의 경우 6400원에서 6900원으로 500원이 오른다. 롱치킨버거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된다.
버거킹은 지난 1월 3일 와퍼 등 버거류 25종을 포함해 메뉴 33종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와퍼 가격이 61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번의 가격 인상으로 총 800원이 올랐다.
버거킹 관계자는 "물류비 및 원재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가격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