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 연속으로 인구가 자연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3282명(12.8%) 늘어난 2만8859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출생아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월 출생아수는 1년 전보다 1928명(-8.8%) 감소한 2만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6년 6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5월 인구는 8852명 자연 감소했다. 사망자는 크게 늘고 출생아 수는 감소하면서 1년 전보다 인구 자연 감소 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반면 혼인은 늘고 이혼은 줄었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7041건으로 1년 전보다 888건(5.5%)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8372건으로 같은 기간 73건이 줄었다. 이혼은 작년 4월부터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