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첫날인 월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BA.5 변이 바이러스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켄타우로스(BA.2.75)까지 더해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6229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주 월요일인 11일 확진자 수 1만2681명보다 2배 이상 많다.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 위중증 환자 수도 늘었고, 사망자도 11명이 발생했다.
앞서 정부는 같은 날부터 4차 접종 대상자를 60대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기존 대상자 외에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시설 입소자까지 확대했다.
이들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 120일이 지나서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다만 사안이 급할 경우에는 3개월인 90일 이후부터 접종을 할 수도 있다. 예약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접종 의료기관에 예약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