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은 입안에 생기는 염증으로, 평소 피로가 누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기 쉽다. 구내염이 생기면 입 안 쪽 점막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말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균형잡힌 식생활과 운동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구내염에 걸렸다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한다. 토마토나 가지, 꿀은 구내염이 생겼을 때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토마토의 B2 성분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입안이 헐거나 염증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이 많아 구강 내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가지는 열을 내려주고 통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을 해 입속 병에 좋은 식품이다. 꿀은 살균력이 강하기 때문에 입안에 염증이나 물집이 생겼을 때 꿀물을 꾸준히 마셔주면 구내염이 낫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C, 비타민B 영양제를 따로 먹는 것도 좋다. 아연도 구내염 환자에게 좋은 영양 성분이다. 또한 평소에 물을 많이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고,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한다.

구내염에 걸렸을 때는 입안을 건조하게 하는 흡연은 삼가고, 맵고 짠 음식,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도 피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