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2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72·여)씨가 다세대주택 1층 거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주택 내부 15㎡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고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
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