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통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트북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관련 법률에 따라 생계·의료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학생과 특별 기여자, 난민 인정 학생 등 3천388명이다.
지난해 노트북을 받은 학생은 제외됐으며, 올해 노트북 지원 대상에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중학생도 포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노트북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
인터넷 통신 지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2만 7천 명이 대상이다.
대상자가 가입한 통신사로 경기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이 1년 동안 통신비를 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생 한 명당 10만 원 상당의 카드 포인트, EBS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등이 지원되는 학습 특별지원금 신청도 받는다. 학습 특별지원금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한국장학재단과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6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6-29 11:15:01
수정 2022-06-29 11: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