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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33살 연하 전처 재혼+출산 소식에..."이런 멘붕 처음"

입력 2022-06-24 10:34:41 수정 2022-06-24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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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이 전처의 재혼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유퉁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밀양 산골짜기 한옥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유퉁은 이제까지 총 5명의 아내와 8번의 결혼을 했다. 그는 "결혼도 내 탓, 이혼도 내 탓, 지금의 상황도 내 탓이다. 나하고 살았던 사랑했던 분들은 다들 예뻤고 착했다. 내가 잘못해서 다 헤어진 거다"라고 말했다.

유퉁은 현재 몽골에 있는 전처의 생활비와 딸 미미 학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상태.

그는 이날 8번째 전처가 재혼하고 출산을 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유퉁은 "평생 살면서 이런 멘붕이 오긴 처음이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이 어려워지고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딸 미미를 못 본 지 3년이 넘었다. (연락을 취하니) 미미 엄마가 재혼을 해 애를 낳았다고 했다. 상상도 못 했다. 내가 몽골 들어간다고 하니까 이실직고하는 것"이라며 "미미가 사춘기라서 내가 빨리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최대한 빨리 티켓 알아보고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몽골에서 전처를 만난 유퉁은 "나는 계속 속아 왔다. 이번에 얘기를 듣고 내가 얼마나 충격이 심했겠느냐"고 했고, 이에 전처는 "미안하다. 용서해달라"고 청했다.

유퉁은 "우리가 이혼하고 떨어져 있지만, 계속 전화도 하고 사이 좋게 지내지 않았느냐. 난 미미에게 '아빠가 다시 결혼한다면 엄마하고 할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며 "이제 미미 엄마는 내 아내가 아니다. 물론 사랑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이젠 다른 남자 아내다. 그래도 미미 엄마인 건 영원한 거다. 미미를 잘 가르친 건 인정한다"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6-24 10:34:41 수정 2022-06-24 10:34:41

#유통 , #전처 , #재혼 ,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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