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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을 막기 위한 카드로 정부가 유류세 인하 비율 확대에 이어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80%로 높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고유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촉진 및 서민부담 경감을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두 배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할당관세 품목 추가 선정 검토 ▲227만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최대 100만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에너지 바우처' 시행 ▲전기·가스요금 인상 최소화 등이 논의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