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용산공원 시범개방 홈페이지 화면 캡처
용산공원 시범개방이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번 용산공원 시범개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시범개방 기간을 오는 26일까지 일주일 추가로 연장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개방 연장은 더 많은 국민이 용산공원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용산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토부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현장등록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20일부터는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신분증을 지참해 신용산역 출입구(신용산역 1번 출구, 한강로동 주민센터 인근)를 방문하면 공원에 출입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 진행하던 대로 네이버예약이나 ‘용산공원 시범개방’ 검색 등의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예약은 1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예약 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신속하게 출입할 수 있다.
개방이 연장되는 기간 동안 ▲해설사와 함께하는 산책 ▲대통령 경호장비 관람 ▲카페거리 등의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장군숙소, 카페거리의 이국적 풍광과 대통령 경호장비 등 이색적 볼거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시범개방이 연장되면서 용산공원의 첫 걸음을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 용산공원 시범개방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