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소속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서사원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보육 공공성 강화와 서울시민의 보편적 문화 예술 향유 권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사원은 든든어린이집 유아에게 서울문화재단 문화 및 예술 교육 지원 사업의 탐색, 미적 체험 등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문화 및 예술 교육·연수를 마련하여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보육 현장에 적용해 양질의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영어, 수학 등의 조기교육보다는 문화예술 체험이 영유아들의 정서함양과 성장에 더 중요하다는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입증한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영유아 돌봄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