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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순서, 자외선차단제 vs 모기기피제 어떤 게 먼저일까?

입력 2022-06-14 14:47:10 수정 2022-06-14 14: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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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 모기 기피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안내했다.

모기 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는 대신 하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하여 접근을 차단한다.

이에 식약처는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의약외품’으로 허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제품 구매 시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는 뿌려서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 액제, 겔제 등이 있다. 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8-디올 등을 사용한다.

모기 기피제는 종류, 제형 등에 따라 사용 나이, 사용 방법,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용기·포장이나 첨부 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 털진드기)에 대한 기피 효과가 있는 제품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 효능·효과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된다.

또한 모기 기피제는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해서는 안된다. 주성분의 종류나 농도에 따라 사용 나이가 제한되므로 나이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성분 중 디에틸톨루아미드 농도가 10%를 초과한다면 12세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파라멘탄-3,8-디올은 4세 이상부터 적용가능한 성분이다.

아울러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른 다음 모기 기피제를 발라주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6-14 14:47:10 수정 2022-06-14 14:47:10

#모기기피제 , #의약외품 , #자외선차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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