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1~12주)에는 아직 배가 눈에 띄게 나오지는 않지만 입덧을 하거나 현기증이 일어나는 등 엄마의 신체에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태아가 급격하게 자라는 동시에 유산의 위험이 높은 때이므로, 작은 생활습관 하나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초기 임신부가 주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입덧 하더라도 꼭 먹기
먼저 식습관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덧이 심해지는 시기라서 잘 먹지 않으려는 임신부도 있는데, 입덧을 하더라도 반드시 양질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면 입맛이 당기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서 먹어보자. 더운 음식보다 찬 음식이 냄새가 적고 위 점막을 자극하지 않아 먹기에 수월하다.
초기 임신부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은 꼭 먹고, 지방은 적게 먹어 필요 이상으로 열량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와 등 푸른 생선, 뼈째 먹는 생선,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즐겨먹도록 한다.
카페인 섭취에 주의할 것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태아의 뇌, 중추신경계, 심장, 신장, 간, 동맥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임신부에게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카페인은 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청량음료,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있다.
집안일을 무리하게 하지 않기
몸이 피곤할 정도로 집안일을 하지 않도록 한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허리와 배에 무리가 가고 자궁이 수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하더라도 쉬어가며 일하고, 화장실 청소 등 힘이 많이 드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일을 하다가 배가 뭉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모든 일을 중단하고 쉬어야 한다.
X선 촬영 주의하기
임신 초기에는 세포 분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태아의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X선 등 방사선에 노출되면 태아의 세포분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이는 각종 기형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임신 4주 이전의 방사선 노출은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찜질방, 대중목욕탕 이용 삼가기
체온이 많이 상승하는 것은 엄마와 태아에게 좋지 않다. 따라서 찜질방과 대중목욕탕은 가지 않도록 한다.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태아의 뇌 조직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임신 중에는 감염성 질병을 조심해야 하는데,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대중목욕탕을 다니다 보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빈혈을 일으킬 수도 있다.
몸을 조이는 속옷 피하기
몸을 조이는 속옷이나 몸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 같은 옷은 자궁 속 태아를 긴장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기초 체온이 올라가는 시기로, 속옷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땀 흡수가 잘되는 제품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부드러운 순면 원단으로 제작한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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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6-10 16:20:47
수정 2023-06-10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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