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우울과 불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국립청소년디딤센터 하반기 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로, 상담치료와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자립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과정은 용인, 대구 디딤센터에서 16주간 진행된다. 용인디딤센터는 이달 24일까지 초·중·고등학생 60명을, 대구디딤센터는 7월 22일까지 중·고등학생 24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면 디딤센터 누리집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디딤센터는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치유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그 기간 수업일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