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과 비교했을 때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이에 올해까지 온열질환자가 작년보다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56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고 전했다.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 질환인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있다.
신고된 온열질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32.1%로 가장 많고 40·50대 26.8%, 20·30대 30.0% 등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8.6%, 여성이 21.4%로 남성이 3배 이상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