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회적 및 경제적으로 여행하기 어려운 여건의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6일 서울시는 예산 2억원을 확보해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실시, 600명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후 추가적으로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지원 대상을 최대 1100여 명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여행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시는 오는 8일부터 저소득층 및 저소득층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 대상 참가자를 추가 모집해 1박 2일 숙박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는 서울 시내 여행상품에 한정해 최대 2인까지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서울 및 지방 여행상품까지 포함해 최대 4인의 여행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 가능 기간은 이달 말부터 12월 초순까지다.
윤희천 시 관광정책과장은 "평소 여러 제약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민 모두가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