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2년 아빠(함께)육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실천력 확산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0~9세까지 자녀를 둔 육아하는 아빠들의 공동체 모임인 ‘인천육아천사단’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아빠육아 및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아 20자 내외로,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한 슬로건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2~22일까지이며, 인천시(새소식)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와 인천아빠육아천사단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e-메일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 및 대국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총 7개작을 선정해 7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인천시장상, 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인천시장상, 각 30만원), 장려상 4명(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 각 10만원)에게 별도 시상한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선정된 슬로건으로 남성육아 및 부부 공동육아를 위한 공감과 실천이 이뤄지는 양육 친화적인 문화가 조성될 수 있게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