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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관광산업 '활짝'..."한국인 제일 많아"

입력 2022-05-27 13:25:14 수정 2022-05-27 1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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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올해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관광산업에서 한국인 고객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4% 늘어난 19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인은 2만8천6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인이 2만3천100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중국인은 2만2천600명이었다.

대만인은 1만2천800명, 일본인은 8천800명으로 집계됐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외국인 입국을 전면 차단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의 주요 수입원인 관광 산업이 침체기를 맞았다.

이후 베트남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작해 올해 3월 중순부터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또 한국과 일본 등 24개국을 지정해 해당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의 비자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베트남은 올해 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펜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기록된 실적의 30% 정도의 수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5-27 13:25:14 수정 2022-05-27 13:25:14

#베트남 , #관광 , #한국인 , #산업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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