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1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시즌2: 결혼 지옥' 의 예고편에서는 배우 김승현의 부모가 오은영을 찾아왔다. 백옥자는 "나한테 제발 충격 좀 그만 줘. 내 몸이 병X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후회한다. 혼자 살고 싶다"고 토로했다.
김언중은 "자기 기분 나쁘면서 언제 남편 대접 해줬냐?"고 받아쳤다.
이어 백옥자는 "나한테 또 거짓말했잖아. 네가 인간이야? 나랑 끝났다. 나랑 살 생각 하지 마라. 집에 들어오지도 마라"며 김언중을 때리고 소리쳤다.
욕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 MC 소유진은 물론 아들 김승현도 말을 잇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둘을 위해 황혼 이혼 상담을 나선다. '오은영 리포트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5-18 09:08:20
수정 2022-05-18 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