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달부터 해외 입국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까지의 국제선 운항 횟수를 애초 매월 주 100편에서 주 230편까지 증편하겠다"면서 "이달 23일부터 입국 전 받는 검사에 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도 포함해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6월 1일부터는 입국 전후 총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하게 되어 있는 PCR 검사는 3일 이내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그는 "만 12세 이상 17세 이하 입국자의 접종 완료 기준도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로 변경하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를 면제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