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공사장에서 한국인 어린이 5명이 숨져 외교부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바히아주 포르모사 두 히우프레투 시 인근 이루 국민이 운영하고 있는 집단농장의 정화조 공사현장에서 한국인 어린이 5명이 사망했다.
현지 공립학교에 다니는 이들 어린이는 6∼11세로 파악됐다.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의 부검 결과 사인은 토사로 인한 질식사이며 공식 사인이 나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 지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포르모사 두히우 프레투 시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추모 기간을 선포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5-06 14:45:01
수정 2022-05-06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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