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제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얘들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놀자!"라는 주제로 오는 8일까지 다채로운 어린이 환경보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환경보건 행사는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도입하여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어린이 환경보건 교육영상 시청, 온라인 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는 본인이 직접 선택한 아바타가 실제와 흡사한 학교 내 교실, 체육관, 복도 등의 교육 공간을 이동하면서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인체 노출을 저감하는 생활수칙을 보면서 ‘건강한 생활’에 대해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이 가상공간은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소개하며, 온라인 OX 게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추후 추첨을 통하여 어린이날 기념 친환경 어린이용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6일 환경부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로 위촉된 헤이지니와 함께한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 영상도 제작이 완료돼 2일 환경부 유튜브에 공개된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올해 어린이날은 1922년 어린이날이 최초 선포된 후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환경부는 이를 기념하여 어린이 환경보건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환경보건 민감계층을 위한 정책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