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도시 가스 요금이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부터 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 2450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전망이다.
지난해 LNG 수입단가가 올라가며 원료비가 급등했으나 가계 경제 부담과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미루던 중 미수금이 커지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산업부는 "지난해 원료비에 맞춰 받아야 했던 요금을 못 받으면서 발생한 비용”이라며 “미수금 해소를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에도 주택용 및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