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이 28일 달러당 1,270원 선을 넘어섰다. 연중 최고기록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3원 오른 1,27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70원대로 올라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던 2020년 3월 19일(1,285.7원·종가 기준) 이후 2년 1개월 만의 일이다.
이에 더해 중국이 상하이는 물론 수도 베이징 일부 지역까지 봉쇄 조치를 확대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게 원화 약세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