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conomy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거래 재개…상장 유지 이유는?

입력 2022-04-28 10:13:52 수정 2022-04-28 10:13:52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2215억원이 증발해 위기를 맞았던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식 시장 상장 폐지를 면했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상장 유지를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기업이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내부 회계관리제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한 흔적이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이 좋은 것도 상폐를 막는데 힘을 보탰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발표한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12억원, 매출이 2341억원이었다. 이는 분기 기준 해당 기업의 역대 최대 실적이다.

투자자들은 28일부터 주식 시장에서 오스템임플란트를 다시 거래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4-28 10:13:52 수정 2022-04-28 10:13:52

#오스템임플란트 , #횡령 , #상장폐지 , #주식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