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사회적 거리두기 풀리며 택시 대란 일어나자 심야 할증 검토

입력 2022-04-27 09:51:53 수정 2022-04-27 09:51:5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서울시가 택시 심야 할증 시간대를 기존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들이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저녁 모임으로 야간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면서 이러한 검토에 들어간 것.

지난 26일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업계 요청에 따라 할증 시간대를 2시간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할증 시간대는 1982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를 계속 유지해왔다. 업계에서는 이를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늘리는 것을 요청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더불어 심야 시간대 택시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해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빠른 시일 내 결론이 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019년에도 택시 기본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심야 할증 적용대를 오후 11시로 변경하는 방안이 나왔다가 무산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4-27 09:51:53 수정 2022-04-27 09:51:53

#사회적거리두기 , #택시 , #심야할증 , #서울시 , #유가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