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오는 24일 오후 1시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인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청소년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마음껏 그려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어린이들의 그림은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활용된다.
참가 인원은 어린이 10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첫 출발의 상징인 용산에서 그림 그리기 축제를 통해 밝은 미래와 희망찬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길 예정이다. 행사 장소가 용산공원으로 결정된 데는 '용산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4-19 17:25:41
수정 2022-04-19 17: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