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생활방식의 변화로 국민의 10명 중 8~9명이 QR코드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내 가구와 개인의 인터넷 이용환경 및 이용률, 이용행태, 주요 서비스 활동 등을 조사한 ‘2021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021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는 전국 2만5144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3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 서비스의 일상화에 따라 대부분의 국민들 중 86.7%는 QR코드를, 72.1%는 무인 주문을, 63.5%는 배달앱을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9%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 가구 내 컴퓨터는 73.6%로 2%p, 스마트폰 보유율은 96.5%로 1.6%p 상승했다.
인터넷쇼핑과 인터넷뱅킹 이용률은 전년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60대의 인터넷쇼핑(41.2%)과 50대의 인터넷뱅킹(84.9%) 이용률 증가폭이 전 연령층의 평균 증가폭보다 더 높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