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가 개그맨 김태현과 오늘(13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할 예정으로 사회는 김태현과 절친한 선배 신동엽이 맡는다.
미자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비혼주의자였다"면서도 "김태현을 보자마자 '이 사람 말고는 결혼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 아니냐'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난 신호위반도 안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현은 2003년 SBS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7년 SBS 코미디쇼 '웃찾사'에서 김신영과 함께 한 코너 '행님아'로 주목 받았다.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딸인 미자 씨는 2009년 MBC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미자'는 '미대 나온 언니'를 줄인 예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4-13 09:28:06
수정 2022-04-13 09: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