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백신 추가 접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가을철에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는 4차 접종 외에도 가을,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유효기간 등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조정하거나 추가적인 활용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게 된 백신을 폐기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백신 접종은 항상 필요하다"며 재유행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