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수업, 견학 등의 기회가 줄어든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한 달간 빌려주는 것이다.
대여하는 로봇은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이 제작한 키 24.5cm, 무게 0.7kg의 '알파미니'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을 담아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동요, 동화책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눈동자 변화를 감지해 감정을 표현하고 걷거나 앉기도 한다.
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알파미니' 35대를 빌린 뒤 이를 남부 어린이집 120곳, 북부 어린이집 90곳에 한 달간 차례로 대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4월 1일까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나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