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로 인해 서울에서는 내달 1일부터 벚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 벚꽃은 4월 1일 전후로 개화하며 일주일 뒤인 4월 8일쯤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벚꽃 시기를 28일로 보고 있었지만 꽃샘추위로 인해서 나흘 더 늦춰졌다. 지난 25일에는 제주도에서 벚꽃이 피었다. 이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여의도 ‘여의도 봄꽃 축제’를 열지 않는 대신 내달 8일까지 여의서로 벚꽃길을 개방하며 서강대교 남단부터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1.7km 구간을 차량 통제하기로 했다.
송파의 석촌호수도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으나 상춘객들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도록 호수를 개방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