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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5∼11세 화이자 백신접종 사전예약

입력 2022-03-24 09:42:03 수정 2022-03-24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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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부터 만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만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접종은 전국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1천200여곳에서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자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5∼11세다.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소아까지 약 307만명이 대상자다.

어린이 접종에는 화이자가 개발한 소아용 백신이 쓰인다.

이 백신에는 유효성분이 기존 백신(12세 이상 대상 백신)의 3분의 1(30㎍→10㎍)만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보고 지난달 23일 국내 사용을 허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악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고, 일반 소아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소아 접종 시에는 이상반응 점검 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 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만약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하면 소아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에 전화해 백신 여분이 있는지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되고, 성인과 달리 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약은 할 수 없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3-24 09:42:03 수정 2022-03-24 09: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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