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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색 딸기·토마토 맛보려면?

입력 2022-03-23 09:57:01 수정 2022-03-23 09: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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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이제 개성시대. 새로운 맛과 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형마트 업계가 다양한 종류의 딸기와 토마토를 선보이고 있다.

23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딸기 뮤지엄' 행사를 열고 이색 딸기 품종 11종을 소개한다.

국내 딸기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설향 품종은 물론 금실, 비타베리, 죽향, 메리퀸, 장희, 킹스베리 등 10종의 '프리미엄 딸기'를 300t(톤) 규모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마트 딸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 늘었으며 설향을 뺀 프리미엄 딸기 매출은 26% 상승했다.

이마트는 프리미엄 딸기 수요의 증가에 맞춰 경남 산청과 전북 김제, 충남 논산 등지에서 일부 품종을 재배하는 이마트 전용 작목반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단짠'(달고 짠) 이색 토마토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작은 크기에 꼭지가 없는 신품종 '스위텔 토마토',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이 든 스테비아 주입 '대추방울 스윗마토', 건조 농법으로 자연 당도를 높인 '맛쟁이 미니 토마토', 강한 산미 끝에 달콤한 맛이 나는 '스윗탱고 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를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방울토마토와 완숙토마토 등 일반적인 토마토 외에 15종의 다양한 토마토를 판매하는 등 이색 품종의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한 롯데마트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새로운 품종에 대한 고객 수요를 파악해 더욱 다양하고 맛있는 이색 과일과 채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3-23 09:57:01 수정 2022-03-23 09:58:11

#딸기 , #토마토 , #대형마트 , #품종 , #설향 , #킹스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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