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법규위반 차량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방법을 사용해 139회에 걸쳐 11억원 상당을 뺏은 보험설계사 등 71명을 검거.
#2. 6년 동안 인천과 부천 일대에서 수입자동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방법으로 50회에 걸쳐 5억원의 보험금을 속여 뺏은 후 마약을 구입 및 복용한 24명을 검거.
경찰이 지난해 집중 단속을 통해 총 513건의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적발, 2424명을 검거한 사례 중 일부다.
이와 관련하여 경찰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리고 했다.
최근 3년간 이러한 수법의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회사원(19.4%) ▲주부(10.8%) ▲일용직(10.5%) ▲학생(4.7%) 등 일반인도 쉽게 범죄 유혹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다양한 범죄 수법을 정리하고 단속 범위를 확대하여 보험 사기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피해 보험금 지급 계좌는 신속히 동결하고, 범죄 수익금을 적극적으로 몰수 및 추징하는 등 속여 뺏은 보험금 환수도 지원한다.
경찰청은 "운전을 하는 누구나 교통사고 보험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우리 국민 모두의 부담으로 돌아오는 만큼 이러한 반사회적 범죄의 조기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