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잠 푹자고 기분 좋아져"…여성 현혹해 필로폰 주사한 20대
입력 2022-03-18 14:43:23 수정 2022-03-18 14:43:23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평소 알던 사이인 여성을 꼬드겨 수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24)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피해 여성 B씨의 집 앞에서 B씨를 만나 필로폰을 주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기분이 좋아진다", "잠을 푹 잘 수 있다"는 말로 B씨를 현혹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10일에도 B씨를 완주군 이서면 한 모텔로 데려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성범죄도 잇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함께 수사 중이다.

A씨는 또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다른 여성 C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여러 여성과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외에 다른 범죄에 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3-18 14:43:23 수정 2022-03-18 14:43:23

#필로폰 , #경찰 , #모텔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