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주(2월 27일~3월 5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5단계 중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은 1월 셋째 주(1.16~1.22)부터 직전 주(2.20~2.26)까지 6주째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높음'으로 진단했으나 지난 주에는 위험도를 이 보다 한 단계 높게 평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역시 같은 기간동안 '높음'이었지만 지난주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1단계씩 상승했다.
방대본은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주간 위중증 환자 수,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등 18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감염 사례에서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지난 5일 0시 기준 100.0%로 직전 주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해외유입 사례의 99.2%도 오미크론 변이로 나타났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의 검출률은 국내감염 사례에서 22.9%였고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7.3%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