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재택치료 전화상담 및 처방에 참여하는 전국 7000여 개의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정보를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평가원)에 따르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 처방이 가능한 근처 병·의원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 전화하여 의료상담 및 필요 시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이번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전화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월 25일부터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생활수칙에 대해 기존 안내 문자 외에도 2차례 더 문자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종균 반장은 "내달 5일부터는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안내하는 등 재택치료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실장은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관련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의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동네 병·의원들이 신청하여 격리 중인 재택치료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3-02-28 11:05:08
수정 2023-02-28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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