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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영유아·임신부 위한 병상 추가 확보

입력 2022-02-25 13:56:33 수정 2022-02-25 1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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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재택치료 환자들이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응급센터 확충안을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 환자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를 이달 말까지 10곳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는 4곳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정해 119구급대와 이송 가능한 병원을 연계·조정하도록 하여 응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나이가 어린 영유아와 분만을 앞둔 임신부, 투석 환자 등 특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인프라도 늘린다.

소아 병상은 현재 864병상에서 1059병상으로, 중증환자는 중증 소아진료의료기관 18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만 병상도 기존 95병상에서 252병상까지 늘리고, 투석 병상은 347병상에서 597병상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2-25 13:56:33 수정 2022-02-25 13:56:33

#코로나 , #영유아 , #임신부 , #방역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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