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직후 교육부가 새학기 학사운영방안에 관해 발표한다.
교육부는 24일 오전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현재는 정상등교 원칙과 방향성에 바뀐 것은 없다"면서 "설 연휴가 지나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배포 자료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초등학교는 840곳, 중학교는 151곳, 고등학교는 198곳에서 개학을 한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인 2월 3~4일에 개학하는 곳은 초등학교 715곳, 중학교 324곳, 고등학교 328곳이다. 개학을 하지 않는 학교는 초등학교 3899곳, 중학교 2070곳, 고등학교 1055곳이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학교에 자가검사 키트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측은 "검사장비나 시설 등 비용 문제와 기존 (적용) 사례, 학교현장 수용성, 방역당국에서의 검토 사항 들도 종합해서 정리가 필요하다"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될 경우까지 고려해 활용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