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징검다리'가 지난 13일 개소했다.
부모와 자녀 사이를 이어준다는 뜻을 담아 ‘징검다리’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센터는 지난 2014년 개소한 서울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 '이음누리' 외에 전국에서 7번째다.
면접교섭센터는 평일과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5주차 토요일은 제외된다.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부산가정법원 종합접수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개소식은 한영표 부산가정법원장을 비롯해 박효관 부산고등법원장, 전상훈 부산지방법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영표 법원장은 인사말에서 "면접교섭센터가 설립되기까지 노력하신 많은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다른 법원에 비해 다소 늦게 문을 열었지만, 최고의 면접교섭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