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확진됐던 임산부가 처음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국내에 보고된 첫번째 임산부 코로나19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사망한 임산부는 A씨는 임신 32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확진 판정 후 같은 달 28일 아이를 출산했으며 이후 증상이 악화돼 지난 4일 사망했다.
방대본은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예방접종력은 없다”고 전했다.
A씨가 출산한 신생아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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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1-07 16:36:47
수정 2022-01-07 16: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