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올해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900여 명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영양플러스 사업에는 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이 우려되는 사업 대상자에게 최소 6개월에서 최장 1년 간 쌀과 감자, 달걀, 우유, 당근, 콩, 조제분유 등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한 달 2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모유수유, 이유식, 편식예방을 비롯한 영양교육과 상담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성남시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중위소득 80% 이하(4인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4만4572원, 지역가입자 14만95원) 가구의 임신부와 출산부, 수유부, 생후 64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역 관할 보건소에서 빈혈 검사와 키·몸무게 측정, 식사조사표를 작성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작년에도 이 사업을 진행해 919명에게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를 전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