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오는 16일까지 청소년유해매체 점검단을 모집한다.
점검단은 청소년유해매체물 제공 사업자의 청소년 보호법상 의무사항 이행 점검과 인터넷상 청소년유해정보 등에 대한 상시 점검 등을 수행한다.
그 중에서도 유해 영상물, 술·담배 대리구매, 음주 조장, 청소년 유해물건(리얼돌 등 성기구류) 및 유해업소 홍보, 도박, 청소년 성매매 등 불법·유해정보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여가부는 점검 결과를 최종 확인하여 청소년 보호법 등에 따라 업계 자율규제부터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100명을 모집하는 점검단에는 영상물과 SNS에 관심이 있고 점검 활동에 지장이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교육을 받고 올해 연말까지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최성유 청소년정책관은 "점검단을 연중 상시 운영해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업계와 협력해 자율적 청소년 보호조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