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 내 지역 초등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의 대다수가 센터 운영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6~14일 관내 운영중인 16개 초등돌봄세터 이용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625명)의 99.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16개 센터 중 13개에서는 만족도 100% 결과가 나왔다.
구는 민선 7기 핵심 정책으로 '중구형 초등돌봄' 사업을 진행해 관내 모든 공립초등학교 돌봄교실 9곳고 학교 밖 돌봄센터 7곳을 직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맞벌이 부모의 퇴근시간을 생각해 오후 8시까지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교실 내 방치되는 어린이가 없도록 1교실 2교사제를 도입했다. 또 교실 내부를 친환경 자제와 시설로 리모델링하고 친환경 식재료가 들어간 급·간식을 전액 무료 제공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