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17일 직원 99여 명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개최해 '긍정 양육129'를 소개했다.
긍정 양육 129는 ▲긍정 양육의 기본전제 ▲긍정 양육의 실천원리 ▲긍정 양육의 실천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행사는 지난달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공감 토크'를 진행한 이보연 소장이 진행했으며, 자녀를 양육 중인 보건복지부 직원 3명이 패널로 참가하여 자녀 양육 과정에서 갈등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긍정 양육 방법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상담받았다.
이보연 소장은 직원과의 상담을 통하여 "긍정 양육은 자녀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부모가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하여야 한다"면서 "부모와 자녀 상호 간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득영 인구정책실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엄정한 처분도 필요하지만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자녀 양육문화의 확산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밝히며 "다양한 홍보 매체와 방법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긍정 양육의 방법과 그 효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