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서 일시적으로 장애가 일어나 이용자들의 신고가 1만5천 건 넘게 접수됐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웹사이트 접속장애를 감시하는 '다운디렉터'의 조사 결과 유튜브 서비스 불통, 속도 저하 등을 신고한 사례가 1만5천 건 이상이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측도 서비스상 일시적인 장애가 있었단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일시적인 접속 장애나 속도 저하 문제가 있었지만 20분 만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도 유튜브는 많은 장애 사례를 겪었다.
웹 서비스 리뷰 사이트인 '툴 테스터'는 유튜브가 지난 12개월간 65건의 서비스 장애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국 내에서 대규모 장애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상품 배송과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