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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당' 넘어지기 쉬운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하려면

입력 2021-12-14 17:01:11 수정 2021-12-14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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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눈과 추위로 인해 길이 얼어붙고 두꺼운 옷을 입어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때문에 넘어지기 쉽다. 낙상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노인의 경우 잘못 넘어지면 심각한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사고 예방 습관

추운 날씨에는 몸이 경직되어 있기 쉬우므로 외출 전에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한쪽 무릎을 들어올리거나, 뒤꿈치 들어올리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 간단한 운동으로도 몸이 부드러워진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고 몸의 균형감각을 키우면 사고가 날때도 빠르게 대처하여 큰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빙판길이 되어 미끄러울때는 굽 높은 신발 대신 운동화를 신고, 장갑을 착용하도록 한다. 신발이 미끄럽다면 평소보다 보폭을 10~20% 정도 줄이고 천천히 걷는다. 두꺼운 외투도 활동성이 떨어져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얇은 옷을 여러장 껴 입는 것이 좋다.

장갑도 준비하도록 한다. 추운 날씨에는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쉬운데, 돌발 상황시 손을 써서 대처하기 힘드므로 장갑을 끼고 손을 빼고 활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방도 손에 드는 것보다는 어깨에 매는 것이 좋다.


넘어졌을 때 대처법

낙상사고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약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졌거다면 우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 호흡을 가다듬으며 일어나도록 한다. 의식이 혼미해진다거나, 말이 어눌해진 경우, 몸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구토를 동반하는 두통이 있다면 병원으로 가야 한다. 만약 넘어진 후에 바로 일어날 수 없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119에 연락하도록 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12-14 17:01:11 수정 2021-12-14 17:01:11

#겨울철 , #낙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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