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원 혹은 하굣길 주변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더욱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건축·시설물의 안전 점검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의 확대 개편을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국민의 알권리와 안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제공해왔던 안전점검·진단 등의 결과를 이곳으로 모으기 시작하며 출범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학교․어린이집․전기시설의 안전정보 뿐 아니라, 병원․유원시설․액화가스시설 등 11종의 안전정보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 불편하게 느껴졌던 메인화면과 검색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기능과 디자인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시설물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해서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을 통해 안전한 시설물을 보다 쉽게 골라낼 수 있고, 관심시설을 등록해 안전정보 변경 시 알림을 받아볼 수도 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협력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편의성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 정보를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