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로 핑크솔트, 천일염 등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식염 총 81개 제품을 수거하여 기준규격인 중금속‧불용분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9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식용 히말라야 핑크솔트 제품의 안전 검사를 요청한 청원’을 추진한데 따른 결과다. 식약처는 최근 선물 및 조리용으로 관심 받는 ▲핑크솔트 등 가공소금(26건) ▲김장철 수요가 증가하는 천일염(33건) ▲죽염 등 태움·용융소금(19건) 등 총 81개 식염 제품에 대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검사로 시중에 유통되는 식염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한 식의약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고로 국민 추천이 진행 중인 청원은 ▲어린이용 기저귀 ▲드립백 커피포장지 ▲생리대 ▲캡슐커피 ▲참기름 ▲테이프형 젤리 ▲효소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요청 등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